삼성전자-애플, 일본 내 판결은?

입력 2012-08-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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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서 1승1패… 일각에서 삼성 승소 점쳐

오는 31일 일본 도쿄지방재판소에서 열리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 일부 판결에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사의 안방인 한국과 미국에서 1승1패를 거둔 이후 내려지는 첫 판결이기 때문이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일본 내 판결은 한미 양국에서 열린 것처럼 다수의 특허건에 대한 판결이 아닌 애플이 제기한 ‘미디어플레이어 콘텐츠와 컴퓨터의 동기화 방법’에 대한 상용특허 1건만 판결이 내려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판결로 인한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 번씩 승리를 주고받은 양사의 세 번째 판결이라는 데 의미를 둘 수 있다.

이번에 판결할 특허는 MP3 음악 파일을 비롯해 PC에 있는 미디어 콘텐츠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에 옮기는 기술과 관련된 것으로, ‘갤럭시S’와 ‘갤럭시S2’, ‘갤럭시탭(7인치)’ 등이 해당된다.

일각에서는 양사의 특허 쟁점이 애플의 디자인 및 바운스백 기능과 삼성의 통신관련 특허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줄 것으로 점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열리지도 않은 사안에 대해 미리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애플은 지난해 8월 이번 판결대상 특허와 ‘바운스백’ 특허 등 2건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삼성전자는 같은 해 4월 3세대(3G) 통신 표준특허 3건과 상용특허 3건을 침해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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