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6거래일째 상승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94포인트(0.40%) 오른 487.2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미국 뉴욕증시가 호전된 경제지표에 상승마감하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후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에도 불구하고 기관이 장초반부터 지속적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유지했다.
투자주최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34억원, 16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224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운송이 2% 이상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금속, 인터넷, 기계장비는 1% 이상 올랐다.
반면 오락문화, 기타제조,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 츨판매체복제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다음(2.98%), 동서(0.63%), 포스코ICT(0.28%), 안랩(0.17%), CJ오쇼핑(0.05%)은 상승했고 에스엠(-1.50%), 파라다이스(-1.14%), 서울반도체(-1.12%), CJE&M(-0.79%), 셀트리온(-0.69%)은 하락했다.
상한가 13개를 포함한 454개 종목은 상승했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한 464개 종목은 하락했다. 83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