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복귀, 유재석 인기변화?

입력 2012-08-17 14:34 수정 2012-08-17 1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SBS
강호동의 전격 복귀 선언으로 예능프로그램의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강호동의 복귀로 다시 구축될 유재석과의 양강체제가 침체된 예능계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보인다.

강호동은 17일 낮 새롭게 전속계약을 체결한 SM C&C를 통해 연내 복귀를 선언했다. 이로써 지난 7월 조심스레 점쳐졌던 방송 3사 동시 복귀 가능성이 활짝 열린 셈이다. 방송사들은 특정 프로그램 강호동 복귀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지다. 하지만 지난 11개월 동안 그의 부재가 예능프로그램에 미친 영향이 시청률 저조라는 결과물로 확인한 만큼 내심 반기는 분위기다.

잠정은퇴 전 강호동이 메인 MC로 진행을 맡아왔던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는 11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여전히 새 코너 편성을 하지 못했다. ‘라디오 스타’로 유지해오고 있는 ‘황금어장’은 경쟁 프로그램인 SBS ‘짝’에 선두를 내어준 지 오래다. KBS2 ‘해피선데이’도 20%에 육박하던 시청률을 SBS ‘일요일이 좋다’와 나눠가지며 고전하고 있고,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과 ‘강심장’도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직격탄을 맞은 프로그램의 부진으로 예능프로그램은 전반적인 침체를 맞았다. 지난 11개월 간 유재석이 독주체제로는 좀처럼 타파할 수 없었던 만큼 강호동의 복귀가 침체일로를 걷고 있던 예능계에 단비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29,000
    • -0.11%
    • 이더리움
    • 5,303,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642,000
    • -0.77%
    • 리플
    • 728
    • +0.41%
    • 솔라나
    • 233,600
    • +0.6%
    • 에이다
    • 626
    • +0.32%
    • 이오스
    • 1,126
    • -0.44%
    • 트론
    • 157
    • +1.29%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00
    • +0%
    • 체인링크
    • 25,760
    • +3.83%
    • 샌드박스
    • 60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