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제약품 ‘고강도’ 세무조사…약 32억 추징

입력 2012-08-17 12: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세청은 올해 초 국제약품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통해 약 32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징세금은 지난 2011년 12월말 기준 자산대비 2.27%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3월 8일 중부국세청 조사3국(특별조사국) 요원들을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국제약품 본사에 투입, 5월 26일까지 약 60일 간의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세무조사 대상 기간은 2007년 4월부터 2010년 3월까지 3개 사업연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국세청은 세무조사 결과, 국제약품에 법인세와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총 31억4220만원을 추징했다.

이에 대해 국제약품은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지난 달 말 추징세액 전액을 납부했다.

한편 국제약품은 지난해 영업이익 31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66.7% 감소한 것이다.

또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09억11만원으로 23.2% 감소한데 이어 당기순이익도 8억7600만원으로 80.4%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35,000
    • -0.24%
    • 이더리움
    • 4,357,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1.81%
    • 리플
    • 2,842
    • +0%
    • 솔라나
    • 188,700
    • -1.41%
    • 에이다
    • 564
    • -2.42%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2
    • -1.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11%
    • 체인링크
    • 18,830
    • -1.77%
    • 샌드박스
    • 178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