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화학ㆍ필름 부문 힘입어 2분기 실적 개선

입력 2012-08-0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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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가 주력사업인 화학, 필름사업에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며 2분기에 전분기보다 개선된 실적을 내놓았다.

SKC는 9일 연결기준 2분기 실적이 매출 6769억원, 영업이익 4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3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1분기 대비 매출액 13.1%, 영업이익 69.1%, 당기순이익 92.5% 상승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3.1% 증가, 영업이익은 43.2% 감소했다.

이같은 성과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주력사업인 화학, 필름사업에서 10%를 초과하는 영업이익율을 달성하며 안정적 수익을 창출한 데 따른 것이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화학사업은 2012년 2분기 매출 2654억원, 영업익 304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자동차 수요 지속으로 한국 업체 생산량 증가가 지속되고 중동, 동남아 지역에서 견조한 건설 수요를 보이는 등 전방 산업 수요 강세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했다.

필름 사업의 경우 2분기 매출은 1712억원, 영업익은 183억원을 달성했다. 열수축 필름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태양광 모듈업체 가동률 상승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SKC는 하반기에 화학부문에서 중국의 계절적 성수기 및 신정권 출범 이후 경기부양 정책 시행 기대감에 따른 수요회복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필름부문에서는 하반기 제품 믹스(Product Mix) 개선을 통한 수익성 상향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OLED TV 출시에 따른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과 미국, 중국 태양광 모듈 설치 확대 등에 따른 수요 증가 등 우호적 시장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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