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신아람 1초- 티아라 의지 등 센스자막 '눈길'

입력 2012-08-0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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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이 센스있는 자막이 시청자들에게 큰 반응을 얻었다.

4일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배우 이나영 이태성 엠블랙 이준과 가수 데프콘이 지난 90년대 무한대학교 개그동아리 학생들로 분해 MT를 가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숙소에서 출연진들은 스피드 게임 이구동성 게임 등 여러 게임을 진행했다. 이어진 속담 스피드 퀴즈에서 노홍철은 '무소식이 희소식이다'는 제시어를 받았지만 설명하기 난감해했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방송 자막에 "1초밖에 안 지났어. 천천히 해"라는 자막을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지난달 31일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4강전에서 석연치 않은 '멈춰버린 1초' 판정 때문에 눈물을 흘려야 했던 신아람 선수를 의식해 넣은 자막이다.

여기에 최근 불어진 티아라 사태를 패러디한 '의지'라는 단어를 자막에 넣어 재치를 발휘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역시 무도 자막은 아무도 못 따라간다". "재치가 넘친다. 이러니 무도를 사랑할 수 밖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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