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폭염 취약노인 집중관리 실시

입력 2012-08-02 10:15 수정 2012-08-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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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7명이나 발생한 가운데 보건당국이 독거노인에 이어 쪽방촌 노인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섰다.

2일 보건복지부는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쪽방촌 거주노인 및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냉방용품을 추가지원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2억원의 후원을 받아 쪽방 거주노인 전체(1555명)에게 쿨 매트를 지원하고, 저소득 독거노인 2400여명에게는 선풍기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폭염 특보 발령시 노인돌봄서비스 대상(15만여명)인 독거노인 전체에 대해 노인돌보미(5485명)가 안전확인을 실시한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독거노인에 대해서는 방문보건서비스 등과 연계하여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독거노인이 아닌 기초생활수급자 등 일반 취약노인에 대해서는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을 통해 주기적인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폭염시 행동요령을 적극 안내하도록 지자체에 전달했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은 폭염시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쉼터 현황 및 위치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을 적극 개방하도록 관련 협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복지부는 “폭염 특보 발령시 이·통·반장, 마을방송 등을 활용하여 무더위 시간대(13∼17시) 농사일 등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복지부는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뉴스 자막광고를 활용해 노인을 포함한 국민 전체에 대해 폭염 대비 피해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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