豪중앙은행, 기준금리 3.5%로 동결…예상치와 부합 (상보)

입력 2012-07-0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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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RBA)이 3일(현지시간)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RBA는 이날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결과다.

RBA는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고용이 견고하다는 점에 주목,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여기다 지난달 29일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역내 안정책에 합의하면서 시장이 진정된 것도 금리 동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카트리나 엘 이코노미스트는 “유럽에서의 진전이 강력한 호주의 경제지표와 맞물려 더 낙관적인 그림을 그리게 하고 있다”면서 “만일 이 상황이 계속되면 추가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RBA는 5~6월 두달 간 기준금리를 총 0.75%포인트 인하했다.

광산업 붐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우려해 지난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4.75% 수준에 묶어두다 물가상승세가 목표치인 2~3% 선에서 통제되면서 기준금리를 인하 기조로 선회한 것이다.

RBA는 내달 7일 차기 통화정책회의를 열며 7월25일에는 2분기 물가상승률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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