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박민영, 조선시대 최초 '여자 의원' 탄생하나?

입력 2012-06-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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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닥터진’의 배우 박민영 조선시대 최초 ‘여자 의원’의 탄생을 예고했다.

박민영은 23일 오후 방송된 주말드라마 ‘닥터진’(극본 한지훈 전현진, 연출 한희)’에서 궁궐 안에서 갑자기 생긴 환자 치료를 위해 ‘홍영래’는 단아하고 강단 있는 조선 최초 여의원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몰락한 가문이지만 단아하고 기품이 넘치며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다부진 성격의 ‘홍영래(박민영 분)’는 자신이 미래에서 왔다는 천재의사 ‘진혁(송승헌 분)’을 도와 지금까지 환자들을 돌봐왔다.

또한 겉으로는 뺀질 거리고 불평불만을 입에 달고 살지만 속으로는 인정 넘치고 한의학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숨은 실력자이자 활인서의 왕 고참 의원 ‘허광(정은표 분)’과 함께 ‘대비전’의 부름을 받아 궁궐에 입궐하게 되면서 세 사람의 환상호흡이 더욱 빛을 발하며 ‘조선시대 최강 의료진’ 라인이 형성됐다.

이날 방송분에서 ‘이하응(이범수 분)’은 드디어 숨은 발톱을 드러내며 ‘진혁’과 함께 대비전을 통해 궁궐 입성을 도모했다. ‘진혁’과 ‘영래’, ‘허광’ 세 사람은 ‘조대비(정혜선 분)’가 지켜보는 가운데 배가 아프다고 쓰러진 광대 ‘어름산이’의 궤양수술을 감행했다.

‘진혁’을 질투하던 내의원의 최고 어의 ‘유홍필(김일우 분)’은 음식을 보고 단순한 급체일 것이라 하지만, ‘진혁’은 그냥 두었다가는 복막염으로 악화돼 죽을지도 모른다며 수술을 시도했다. ‘영래’와 ‘허광’은 ‘진혁’이 시키는 대로 마취를 하고 튜브를 제거하며 두려워하는 환자를 위해 용기를 북돋는 일까지 완벽 호흡을 자랑하며 수술에 성공한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박민영, 조선시대 최초 여의원 될 기세!” “영래는 의술에 대한 호기심과 동경,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마음으로 진정한 의사가 갖추어야 할 소양을 다 갖추고 있다” “박민영 같은 ‘꽃의원’이 있다면 매일 진료 받으러 갈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민영의 활약이 돋보이는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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