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공직박람회 ’서울·광주·부산서 9만여명 몰려

입력 2012-06-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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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4일 대한민국 공직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 ‘2012 공직박람회’가 지난달 24일 서울 행사를 시작으로, 광주, 부산 등 3개 도시에서 6일간의 순회 일정을 마치고 1일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순회 형식으로 개최됐던 이번 공직박람회에는, 서울 약 4만5250명, 광주 약 1만5600명, 부산 약 3만2400명 등 총 9만3250명의 관람객이 찾아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존 박람회에서는 거의 보기 어려웠던 고교생들도 약 2만6700명이 방문해, 정부의 고졸 채용 확대 정책에 대한 고교생들의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는 공직 지망생들에게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맞춤형 상담 및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약 1만8150명의 방문객이 참가했다.

현직 공무원들이 수험 방법이나 공무원으로서의 생활 등에 대해 조언 및 상담을 제공했던 ‘1:1 멘토링’ 코너는 작년에 비해 규모를 3배나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기 인원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서필언 행정안전부 제1차관, 전충렬 행정안전부 인사실장 등 공무원 인사정책을 총괄하는 고위 관료들이 직접 공무원 시험 및 공직자로서의 자세 등에 대해 특별강연을 실시해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공무원 채용제도 일반에 대해 소개하는 주제관은 일반채용·경력채용·고졸채용·균형채용·공직이해 등 분야별로 총 5개로 나뉘어 운영됐다.

54개 참여기관(중앙행정기관 36, 헌법기관 2, 지자체 16)별로도 부스가 마련돼 기관별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밀도있는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외교통상부는 국립외교원 외교관후보자 시험, KOICA 해외봉사단 파견 등에 대한 미니설명회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소방방재청은 체력검정과 심폐소생술 체험 코너를 진행해 인기를 얻는 등 기관별로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의 방문객 샘플조사 결과, 약 81%가 박람회에 대해 만족스러웠다고 답변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공직박람회는 공직 채용에 대한 정보 제공을 넘어, 우리 젊은이들이 정부에 대해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또한 “최초로 시도한 지역 순회박람회가 뜨거운 반응을 얻은 만큼, 향후 다른 지역까지 확대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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