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이달 19일 반포한강공원에서 ‘2026 제8회 서울국악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 주제는 ’국악, 서울을 깨우다’로 국악의 전통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콘텐츠가 마련된다.
올해 처음으로 한강에서 열리는 축제는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서울 국악을 접할 수 있도록 무대를 옮겼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오후 2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열린 무대'는 신진 국악인, 아마추어 동호인, 장애인·어린이 등 누구나 국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무대에 오른다.
메인공연 'HAN 무대'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이 공연은 정통 국악과 신진 아티스트까지 과거와 현재를 무대에 담아낸다.
무대에는 국악 비보잉 팀 '라스트릿 크루', 전통 굿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비손', 국가무형유산 발탈 보유자 조영숙 명인, 아쟁 거장 이태백 명인이 출연한다. 국악 밴드 '카디', 사물놀이 팀 '김덕수패 사물놀이',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도 무대에 오른다.
축제에는 한복·호패·전통머리장식 체험과 윷놀이·비석치기·죽방울 등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달 13일 축제 사전행사로 한강공원 4곳에서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신진 국악인 4팀(실크앙상블·몽루밴드·류·구각노리)이 여의도·잠실·망원·잠원에서 각각 공연한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축제가 우리 국악의 멋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국악이 서울을 대표하는 핵심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