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하수슬러지 연료화 사업’ 전세계가 주목

입력 2012-05-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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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의 ‘하수슬러지 연료화 사업’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신재생에너지 및 폐기물 자원화 전문기업인 한국테크는 24일 한국남동발전과 ‘하수슬러지 화력발전소 연료화 사업’으로 지난 21일 열린 제6회 B4E 베를린 글로벌 행사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테크는 남동발전과 추진 중인 ‘하수슬러지 화력발전소 연료화 사업’을 각국의 지도자 및 글로벌 기업 경영자들 앞에서 소개했다. 이 사업은 환경오염의 주범인 하수슬러지를 한국테크의 과열증기 특허기술로 연료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연료화된 하수슬러지는 화력발전소의 연료로 사용됨으로써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동시에 RPS 의무량 이행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비즈니스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남동발전은 환경오염의 주범인 하수슬러지를 화력발전소의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기존 연료화 기술보다 뛰어난 경제성 및 건조효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테크와 함께 관련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국테크는 환경신기술 특허인 ‘과열증기를 이용한 건조시스템’을 지방정부와 협력해 하수슬러지 처리비용을 절감시켜 지방정부의 재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하수슬러지란 현재 하수 종말처리장으로 모인 각종 하수 속에 들어 있는 유기물질을 미생물로 정화하고 물을 하천으로 흘려보낸 뒤 남은 미생물 찌꺼기를 지칭하다. 한국에서도 2012년부터 하수슬러지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돼 하수슬러지 처리문제가 사회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한국테크 관계자는 “환경사업인 에코에스코 사업과 더불어 신재생 에너지 사업, 태양전지 시스템 장비사업 및 태양광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B4E는 환경에 대한 논의와 비즈니스 중심의 환경활동을 위한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국제회의로 글로벌 기업들 위주로 환경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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