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남동발전, 美 풍력시장 본격 공략

입력 2012-05-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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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규모 '노부스 ∥' 풍력발전단지 착공

대우조선해양과 한국남동발전이 미국 풍력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우조선해양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에서 노부스 II 풍력발전단지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개발사인 대우조선해양과 남동발전, 대우조선해양의 풍력부문 자회사인 드윈드(DeWind), 풍력발전기 타워 생산 전문 중소기업인 스페코와 프로젝트 파이낸스를 담당한 KDB산업은행 등 각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노부스 lI 풍력발전단지는 총 40㎿ 규모로, 지난 2월 21일 남동발전·드윈드·스페코 3사가 공동으로 체결한 투자협약서에 따라 예정대로 단지건설을 위한 출자와 프로젝트 파이낸스가 성공적으로 완료된 상태다. 대우조선해양과 남동발전은 올 연말 상업 운전가동을 목표로 본격적인 단지건설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노부스 풍력발전단지 건설 사업은 국내기업의 해외 풍력발전 진출 사례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이뤄지는 사업이다. 더불어 대기업과 국내 풍력발전기 부품을 공급하는 중소기업 간 상호 공생이 실현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남동발전과 드윈드는 총 규모 80㎿의 노부스 I 풍력발전단지 공동개발도 함께 수행 중이며, 올해 안에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과 남동발전 관계자는 “노부스 I·II 풍력발전단지 완공 이후 대우조선해양과 남동발전이 운영할 발전 규모는 총 120㎿에 달한다”며 “선진 미국시장의 진출은 양사가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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