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1호 입장객은 12일 새벽 3시50분부터 정문앞 매표소에서 대기한 일본 오사카에서 온 아츠시 후타가미(39)씨가 차지했다.
아츠시씨는 이날 새벽 3시 50분부터 1호 정문 앞에 대기했다가 오전 8시 박람회장 게이트가 열리자마자 입장해 큰 환대를 받았다.
아츠시씨는 쾌속선 비틀호를 타고 11일 도착했다.
그는 “바다를 주제로 한 엑스포라 흥미롭고 기대된다”면서 “박람회장이 정말 아릅답다. 일본 고베 출신이라서 같은 항구도시 여수에 애정이 더 간다”고 말했다.
아츠시씨는 “전기간권으로 20일까지 여수엑스포장 근처에 머물면서 엑스포장과 주변 관광지를 돌아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칭 ‘엑스포팬’이라고 말하는 아츠시씨는 8살때인 1981년 고향 고베에서 열린 엑스포를 처음으로 관람한 뒤 포르투갈 리스본, 독일 하노버, 일본 아이치, 스페인 사라고사, 중국 상하이 등 다수의 엑스포를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