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김영구의 골프건강]팔꿈치 부상 잦은 여성골퍼, 양팔 잘 펴고 스윙자세 체크

입력 2012-05-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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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 골퍼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많은 여성들이 남성들 기준으로 골프를 배우는 경향이 많은데, 남성과 여성의 신체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부상을 입을 수 있는 곳도 다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방이 많고 근육이 적다. 보통 같은 체격조건에서도 여성의 근력은 30% 이상이나 낮다. 그래서 여성은 남성에 비해 순간적으로 가하는 힘이 약하고 빠른 스윙 스피드와 강한 임팩트를 내기 힘들다. 대신 균형 감각이나 사물에 민감한 정도는 더 높아 스윙이 더 유연하고, 퍼팅도 더 잘할 수 있다. 이러한 근육 양의 차이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허리 부상이 적고 오히려 팔꿈치 부상이 많다. 스윙 시 남성 골퍼에 비해 손아귀 힘도 약하고 손목을 지탱하는 주변 근육 또한 약해 팔꿈치에 충격이 많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임팩트 시 뒤땅이나 돌과 같은 장애물을 쳐 손목과 팔꿈치에 반복적으로 충격이 가해질 경우 부상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스윙스피드가 느린데다가 허리 근육의 유연성이 뛰어나 허리 부상이 적다.

골퍼에게 흔히 일어나는 팔꿈치 부상을 ‘골프엘보’라고 한다. 이는 팔꿈치 안쪽과 바깥쪽에 툭 튀어나온 뼈를 ‘상과’라고 하는데, 안쪽 상과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만약 별일 아니라 생각해 방치할 경우에는 팔꿈치 주변의 인대나 힘줄을 약화시켜 파열이 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골프엘보는 여성 골퍼들이 드라이버 샷을 할 때 비거리 욕심을 내려고 너무 과도하게 힘을 주었거나, 스윙 폼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주로 나타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팔꿈치를 잘 펴고 스윙을 하는지 등, 드라이버 샷의 스윙 자세를 다시 한번 체크해 보아야 한다. 스트레칭과 근력운동도 중요하다. 연습이나 라운딩 전 손목주위 근육을 충분히 스트레칭 해야 한다.

/연세스타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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