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농무부 “광우병 확인 젖소 월령은 127개월”

입력 2012-04-27 15: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캘리포니아 툴레어 카운티 낙농가서 사육…안락사 처리

미국에서 6년만에 처음으로 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젖소는 생후 10년7개월된 소라고 미 농무부가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이 젖소는 미국내 카운티 가운데 축산물 생산 순위 1위인 캘리포니아 툴레어 카운티의 낙농가에서 사육돼 왔으며 최근 주저앉는 증상이 나타나면서 안락사 처리됐다고 보도했다.

안락사된 이 젖소의 사체는 곧 폐기될 것이라고 농무부는 전했다.

농무부는 이메일 성명에서 “이 젖소가 식용으로 소비되기 위해 도축장에 나온게 아니기 때문에 식용으로 유통될 위험성이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 젖소는 농무부의 광우병 감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테스트 대상으로 지목된 소라고 전해졌다.

미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이 젖소가 오염된 사료에 의해 광우병에 걸린 것이 아니라 드물게 나타날 수 있는 돌연변이에 의해 광우병이 발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2003년 워싱턴주, 2005년 텍사스주, 2006년 앨라배마주 등에서 광우병 사례가 확인됐다.

이번 캘리포니아주에서 확인된 광우병은 네 번째 사례에 해당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20,000
    • -0.07%
    • 이더리움
    • 4,361,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817,000
    • +2.45%
    • 리플
    • 2,850
    • +0.32%
    • 솔라나
    • 189,400
    • -0.84%
    • 에이다
    • 565
    • -1.5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4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29%
    • 체인링크
    • 18,860
    • -1.36%
    • 샌드박스
    • 178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