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상향하는 낙폭과대 코스피 중형주 16選

◆ 아시아나항공, SKC,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선별적 관심

하나대투증권은 시장의 방향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삼성전자와 완성차 중심의 쏠림 집중 현상을 타개할 수 있는 전략으로 대형주, 소형주의 그늘에 가려진 낙폭과대 코스피 중형주에 대한 관심을 언급했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전 레벨 수준에서 낙폭과대 된 중형주 중에서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종목을 선별하는 작업이 유효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 직전(2,000p 상회 레벨)에서 현재(4/24, 종가기준)까지의 기간 동안을 기준으로 하여 하락세를 나타낸 종목군을 구성하였다. 구성된 종목 중 지난 2011년 4분기 실적대비 2012년 1분기 실적 컨센서스(조정영업이익 기준)가 상향하는 종목을 선별하여 살펴본 결과 아시아나항공, SKC, 코오롱인더스트리, 현대상사, 카프로, 풍산, 지역난방공사, SK케미칼, 삼성정밀화학, 유한양행, 동양기전, CJ, CGV, 하나투어, 현대홈쇼핑, 후성, 이수화학 순으로 나타났다. 이 증권사는 시장흐름이 지지부진하지만, 투자자들이 대형주와 소형주의 그늘에 가려진 중형주에 대한 존재감을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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