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美에 연간 10만톤 규모 라이신 공장 건립

입력 2012-04-17 18:58 수정 2012-04-1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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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CJ바이오 아메리카에 2500억 채무보증 ... 자기자본대비 10.4% 규모

CJ제일제당이 미국 아이오와주에 연간 생산량 10만t 규모의 라이신 공장을 건립을 위해 계열사인 CJ바이오 아메리카(CJ BIO America)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계열사인 CJ바이오 아메리카(CJ BIO America)에 대해 2억2325만5000달러(한화 약 2539억97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채무보증 규모는 자기자본대비 10.4% 규모다.

지난해 10월 CJ제일제당은 3억달러를 들여 2013년 말까지 사료용 아미노산인 라이신 생산 공장을 지을 계획이며 세계 최대 곡물회사인 카길로부터 라이신 생산에 필수적인 전분당을 공급받기로 제휴했다.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라이신을 전량 미국 내수시장 공략에 사용할 계획이다. 미국 라이신 시장은 작년 수요량 기준 유럽 50만t, 중국 45만t에 이어 35만t인 3대 시장으로, 미국 ADM과 일본 아지노모토가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공시를 통해 CJ바이오 아메리카에 보증을 결정을 했다”며 “많은 돈이 든것은 공장건립과 고가의 설비를 들여오느데 쓰이는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은 7000만달러도 순차적으로 공장을 건립하는데 쓰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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