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상장사, 책임경영, 아직은 먼 얘기"

입력 2012-04-05 1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부적격임원 선임 제한 방안 마련 필요

적격성을 갖추지 못한 임원의 선임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마련이 시급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은 5일 코스피200 편입회사 중 지난 1월1일부터 3월30일까지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 190개 상장사의 의안을 분석한 결과에서 이처럼 밝혔다.

CGS에 따르면 190개 회사 중 하나 이상 안건에 반대 투표를 권고한 회사는 121개(63.7%)이고 안건 기준으로는 전체 1490개 안건 중 258건(17.3)에 반대 투표를 권고했다. 안건별 반대율은 감사 선임(48.2%), 정관변경(43.4%), 사외이사 선임(32.3%), 감사위원 선임(31.1%) 순이다.

특히 회사를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 여부에 따라 구분하면 기업집단 소속회사는 임원 선임 안건에서 반대율이 23.7%로 비소속 회사의 16.8%보다 높아 부적격 임원 후보 추천 사례가 더 많음을 알수 있다는 것이 CGS의 지적이다.

이에 CGS 송민경 연구위원은 “이는 경영진과 독립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감사위원 후보 등이 위 기업 집단 소속회사에서 더 많이 추천된 데 기인한다”며 “적격성을 갖추지 못한 임원의 선임을 제한할 수 있도록 기관투자자의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와 함께 임원 자격 등 관련 제도이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CGS의 반대투표 권고에 대해서도 송 연구위원은 “아직 정확한 통계가 나오기 전이지만 강제성이 없어서 실제로 반대 투표를 실시한 경우는 거의 없다”며 “외국은 투자자들에게 소송도 당하는 경우도 많지만 국내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보니 책임을 느끼는 부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시다발 교섭·생산차질…대기업·中企 ‘춘투’ 현실화 [산업계 덮친 원청 교섭의 늪]
  • "안녕, 설호야" 아기 호랑이 스타와 불안한 거주지 [해시태그]
  • 단독 김건희 자택 아크로비스타 묶였다…법원, 추징보전 일부 인용
  • '제2의 거실' 된 침실…소파 아닌 침대에서 놀고 쉰다 [데이터클립]
  • 美 철강 관세 1년…대미 수출 줄었지만 업황 ‘바닥 신호’
  • 석유 최고가격제 초강수…“주유소 수급 불균형 심화될 수도”
  • 트럼프 “전쟁 막바지” 한마디에 코스피, 5530선 회복⋯삼전ㆍSK하닉 급반등
  • '슈퍼 캐치' 터졌다⋯이정후, '행운의 목걸이' 의미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225,000
    • +1.21%
    • 이더리움
    • 2,974,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1.52%
    • 리플
    • 2,028
    • +0.75%
    • 솔라나
    • 125,700
    • -0.08%
    • 에이다
    • 383
    • +1.06%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234
    • +4.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80
    • +13.01%
    • 체인링크
    • 13,090
    • -0.53%
    • 샌드박스
    • 119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