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가족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 - 가족의 탄생'에서는 김병만을 포함한 세 MC들이 SK루브리컨츠 선수들과 함께 핸드볼 미션에 도전했다.
도전에 앞선 훈련에서 민첩성을 기르는 연습으로 잡기게임을 제안했던 김병만은 국가대표급 핸드볼 선수를 피해 요리조리 도망치며 32초를 버텨 핸드볼 도전에서도 기대주로 입지를 굳히는 듯 했다.
실제 168시간의 연습 기간에도 기준선보다 훨씬 먼 거리에서 한 손으로 슬쩍 던진 공이 정확한 지점으로 꽂혀 들어가 노우진과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것.
그러나 총 15번의 기회 중 6골이 들어가면 성공하는 실전에서 첫 번째 도전자로 나선 김병만은 세 번의 기회를 모두 아쉽게 실패했다. 특히 도전 결과에 대해 함구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김병만은 능청스럽게 연기를 해 모두들 2골 이상 넣었을 것으로 예상하게 만들었다.
결과 발표 과정에서 제작진으로부터 공을 한 골도 넣지 못한 1인이 바로 김병만이라는 사실을 들은 다른 도전자들은 "반전이다", 반응을 보이며 흥분했다.
누리꾼들 역시 "깜쪽 같은 표정연기, 진짜 포커페이스도 달인의 경지"라며 혀를 내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