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서초갑 후보로 공천된 이혁진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 대표가 19일부터 선거모금 펀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이혁진 베리타스 선거혁명 펀드’로 명칭된 선거펀드는 현직 운용사 CEO가 선보이는 펀드여서 여러모로 관심이 간다.
이 펀드는 1인당 최소 1구좌당 1만원 이상, 총 1억 8000만원을 모집금액으로 19일 오후 1시부터 모집에 들어가는 것.
모집된 펀드 금액중 일부는 선거자금에 쓰인다. 또 선거후 15%이상 득표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보장받는 법정금액으로 원금과 함께 연 6%의 구조로 오는 6월 10일 상환된다.
이 대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선거펀드 모집 목적은 많은 분들과 함께하는 참여정치, 열린정치로의 수단을 부각하고 싶은 맘에 선택하게 된 것”이라면서 “실제 선거펀드는 각종 선거에서 선거자금 조달의 합법적인 수단임과 동시에 본업인 펀드전문가와도 일맥상통해 이번 선거전에 활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 노른자 지역인 서초갑에서 이 대표는 새누리당에서 공천된 김회선 전 국가정보원 2차장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