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는 0.17포인트(0.01%) 내린 2043.59를 기록 중이다.
밤 사이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타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15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58.66포인트, 0.44% 오른 1만3252.76으로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15.64포인트, 0.51% 오른 3056.37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8.32포인트, 0.6% 상승한 1402.60을 나타냈다.
이에 코스피도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확대 하면서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개인이 나홀로 매수에 나서며 46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0억원, 34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비차익거래가 43억원 순매도세로 돌아섰고 차익거래도 150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194억원 순매도세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철강금속업종이 1% 가까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음식료품, 전기전자, 전기가스, 은행업, 증권업종이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약품, 운송장비, 통신업, 비금속광물업종 등도 소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장초반 126만7000원으로 사상최고가를 다시 경신했던 삼성전자가 하락 전환했으며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차 3인방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S-Oil 등 정유주도 소폭 하락세다.
포스코, LG화학,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