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뉴스]서울경마공원 ‘그랜드나이너’ 3연승 등

입력 2012-03-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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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마공원 18조 박대흥 조교사 소속마필인 ‘그랜드나이너(미국, 수말 3세)가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 일요경마 8경주(1700m)에 오경환 기수와 호흡을 맞춘 ’그랜드나이너‘는 출발 신호가 울리자마자 선두에 나서기 시작해 경주 종반까지 단 한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고 3연승을 기록했다. 올해 1월에 데뷔전을 치른 후 지금까지 3전 전승의 무패행진이다. 특히, 그랜든나이너는 2차례나 미국 최우수 씨수말에 오른 '에이피인디'를 고조부로 두고 있는 명문혈통이어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에이피인디’는 현역시절 ‘벨몬트 스테익스’, ‘브리더스컵 클래식’ 등에서 우승을 하며 올해의 경주마에 선정됐고, 은퇴 후에는 약 20년간 씨수말로 활동하며 총 135두의 그레이드(Grade)급 경주 우승마를 배출했다.

장추열 기수 39승 달성으로 정식기수에 1승 남겨둬

서울경마공원 장추열 기수가(23세)가 지난 주말 1승을 추가해 정식기수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지난 11일 제2경주 에 출전한 ‘태양신기(미, 수 3세)에 기승한 장추열 기수는 빠른 스피드로 초반부터 선두에 안착 후 막판 폭발적인 뒷심으로 우승을 차지해 자신 39번째 승리를 이끌었다. 장추열 기수는 지난해 10월 미국 진출 후 15전 만에 국내 기수 중 처음으로 미국 경마장에서의 첫 승을 거뒀다.

지난해 11월 25일 웨스트버지니아주 찰스타운 경마장에서 열린 6경주에 ‘프라우드 오브 미드웨이’와 함께 일궈낸 우승이었다. 출전마 7마리 중 우승가능성 순위 6위로 이른바 ‘똥말’ 취급 당했던 프라우드 오브 미드웨이는 장 기수의 노련한 말몰이에 보답하듯 막판 모든 경마팬들이 깜짝 놀랄만한 추입력을 발휘하며 우승했다. 장추열 기수는 지금까지 통산 397전 39승 2위 32회 승률 : 9.8 % 복승률 : 17.9 % 기록 중이다.

▲올해 첫 경주마 경매 시행

한국경주마 생산자협회은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KRA제주경주목장 경매장에서 올해 첫 경주마 경매를 실시한다.

이번 첫 경매에는 민간 경주마 목장에서 생산한 2세 경주마 146두가 상장되며, 서울- 부산경남경마공원 마주 등 마필관계자 500여명이 참가해 호가경매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상장되는 경주마 중에는 지난해 2세 경주마 리딩사이어를 차지한 포레스트캠프의 자마 16두 등 메이저급 씨수말의 자마들이 다수 상장돼 1억 원대 고가 경주마가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통상적으로 매년 첫 경매 때 가장 좋은 말들이 상장돼 구매자들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기 때문에 최고가 탄생 확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마사회 상반기내 예산 656억 조기 집행 ... 서민경제 살리기 앞장

KRA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은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집행 예산액 963억원의 68%인 656억원을 상반기 내에 집행한다.

마사회는 예산총괄부서를 중심으로 ‘조기집행 점검반’을 구성하여 조기집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관람대 환경개선 공사 및 부산경남경마공원 테마파크 추가사업 등을 조기 집행하고, 국산 경주마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해외 특급 씨수말 도입, 경주마 운동시설 확충 사업에 대한 조기 집행을 중점 실시할 예정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조기 집행 중점 대상이 서민 경제 활성화 및 국산 경주마 생산시장 확대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 만큼 적극 추진하겠다”며 “상반기 조기 집행 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년도 서러브렛 조교사 신규 면허시험

조교사 면허시험이 다음달 19일부터 치러진다. 기수나 조교보 8년 이상 경력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응시원서을 접수받아 다음달 19일부터 5월 3일까지 학과와 실기 및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영예기수에게는 학과와 실기시험이, 2000전 이상 출전해 200승 이상을 거둔 기수에게는 실기시험의 기본마술과 응용마술이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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