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윤세인, 김지수로 돌아간다

입력 2012-03-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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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 드라마 ‘폼나게 살거야’의 신인 유망주 윤세인(25·본명 김지수)이 아버지 김부겸 의원 돕기에 나선다.

지난 6개월간 첫 출연 드라마의 대장정을 소화해낸 윤세인은 드라마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오는 10일 문여는 아버지의 선거 사무실(대구 수성 갑)에 어머니와 함께 내려가 김부겸 의원 서포터스로 뛴다.

윤세인은 “지난번 선거에서는 대학생 신분에서 몸으로 때우며 도와드렸지만, 이번엔 드라마 촬영에 집중하느라 아버지 일을 돕지못해 안타까왔다”면서 ”늦었지만 모처럼 아버지의 딸 답게 효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세인은 “이번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부모님에 대한 생각을 새삼 다시 하게됐다. 살아계실 때 정말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다. 4월 총선까지는 만사 제쳐놓고 아버지의 일에 올인할 것”이라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폼나게 살거야’는 암진단을 받고 시한부 생명을 살아가는 어머니를 두고 겪는 가족들간 갈등을 그린 드라마로 윤세인은 이효춘의 막내딸 역할로 분했다.

윤세인은 아버지에 대해 “아버지가 정말로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눈물 훔치시는 모습 많이 보았다. 아버지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타협적이고 공격적이지 못하다고 비난하기도하는데, 국민을 위하는 일이라면 자신의 주장이든 당론이든 양보하는 아버지가 늘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윤세인은 어린시절 아버지의 출신지역이 대구이고, 바쁘신 부모님 때문에 대구 할아버지집에서 어린시절을 보내 대구가 제2의 고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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