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일부 중앙은행, 유로존 붕괴 비상대책 검토

입력 2011-12-08 15: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의 일부 중앙은행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관계자를 인용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중앙은행은 지난 2002년 1월 유로화 도입 이전에 유통되던 자국 통화를 부활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아일랜드 중앙은행의 경우, 자국 통화를 부활시켰을 때 대량으로 찍어내야 하는 상황에 대비해 추가로 인쇄기를 확보해야 하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에 자국 통화를 고정시킨 스위스 등 일부 중앙은행은 유로를 대체할 만한 통화를 물색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유로존 회원국은 아니지만 지난 2002년부터 유로화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는 몬테네그로는 유로화 도입 이전에는 독일의 마르크화를 썼다. 유로화가 사라지면 새로운 통화를 마련해야 한다.

대부분의 유럽 중앙은행들은 화폐 발행 시설이 최소로 제한돼 있다. 유럽중앙은행(ECB)도 유로존 화폐 공급 결정 권한만 갖고 있을 뿐 유로화를 직접 찍어내지는 않는다.

따라서 유럽 대부분의 중앙은행은 유로존이 붕괴될 경우 대안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관계자는 이같은 계획은 어디까지나 예방 차원으로, 유로존이 실제로 해체될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음 주 국내 증시 전망은⋯“엔비디아·연준 그리고 주주총회가 이끈다”
  • 호구 된 한국인, 호구 자처한 한국 관광객
  • 산업용 전기요금 낮엔 내리고 저녁엔 올린다…최고요금 15.4원 인하 [종합]
  • Vol. 2 "당신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슈퍼리치들의 골프클럽 [The Rare]
  • 물가 다시 자극한 계란값…한 판 7천원 재돌파에 수입란도 ‘역부족’
  • 트럼프 “금리 즉시 인하” 압박에도...시장은 ‘연내 어렵다’ 베팅 확대
  • ‘성폭행 혐의’ 남경주 검찰 송치…지인들 “평소와 다름없어 더 충격”
  •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휘발유 15원↓, 경유 21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356,000
    • +4.13%
    • 이더리움
    • 3,155,000
    • +5.06%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2.93%
    • 리플
    • 2,090
    • +3.83%
    • 솔라나
    • 133,200
    • +5.97%
    • 에이다
    • 401
    • +4.97%
    • 트론
    • 424
    • -0.47%
    • 스텔라루멘
    • 241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80
    • +1.75%
    • 체인링크
    • 13,740
    • +4.73%
    • 샌드박스
    • 125
    • +5.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