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중심으로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지의 2000여명이 동시에 전기면도기(건식면도)를 하는 이색 기네스 행사가 개최됐다.
3일 파나소닉코리아에 따르면 일본 파나소닉 본사가 세계 최초 5중날 전기면도기 출시를 기념해 전 세계 2000여명이 신제품 면도기로 동시에 면도를 하는 ‘2011 람대쉬 기네스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날 기네스 도전에는 일본에서 1900여명이 참가했으며 한국에서 36명, 대만·홍콩 등 각국 18개소에서 총 2000명이 넘는 인원이 기네스 도전에 참가했다.
파나소닉은 2009년 일본에서 자사 전기면도기를 사용해 1379명이 동시 면도를 실시한 것이 성공해 기네스 기록에 등재됐다.
이번 기네스 도전에 사용된 파나소닉 전기면도기는 ‘람대쉬 ES-LV90’으로 세계 최초 5중날 면도 헤드를 장착했다. 신개념 360도 밀착 5중날 면도 헤드와 동급 최강 리니어모터를 탑재해 짧은 수염까지 남기지 않고 깔끔하고 빠르게 면도를 해준다.
바이브레이션 헤드는 장착된 모터의 진동으로 피부 속 숨어있는 모근까지 제거해주고 30도 각도의 예각 면도날은 손쉽게 굵은 수염 면도가 가능해 별도의 힘을 들이지 않고 면도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파나소닉코리아 대표 이사 노운하 사장은 “세계 최초로 전기면도기에 5중날 면도헤드를 장착한 파나소닉 전기면도기로 더 빠르고 더 깔끔하게 면도하는 모습을 세계인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이번 기네스 도전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