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여자' 첫방송 시청률 11.1%, 복잡한 가정사 '흥미진진'

입력 2011-10-11 08:31 수정 2011-10-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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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새 아침드라마 '위험한 여자'가 무난한 출발을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위험한 여자'의 1회는 11.1%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첫방송으로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2 아침드라마 '두근두근달콤'은 10.4%, SBS 아침연속극 '미쓰아줌마'는 1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위험한 여자' 첫 방송에서는 진송그룹가의 복잡한 가정사와 이로 인해 폭풍 같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릴 주인공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송그룹 신입사원 채용에 응시한 강소라(황보라)는 진실하고 뛰어난 언변으로 면접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회장의 아들 강동준(조연우)이 강소라에게 호감을 보여 둘의 핑크빛 로맨스를 예고했다.

동준에게는 뛰어난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여동생 강유라(고은미)과 활발한 남동생 강동민(여현수)이 있지만 유독 동민만을 미워하는 외할머니의 모습에 의문을 품게 만들었다. 궁금증은 곧 풀렸다. 동민은 진송그룹 회장인 강주혁(임채무)이 외도해서 낳은 아들이었던 것.

신입사원에 응시한 강소라 역시 주혁의 사생아였다. 아내 나연숙(선우은숙)은 과거 주혁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달려간 병원에서 그와 함께 있다 사고를 당한 윤도희(김보연)과 동민을 보고 큰 충격을 겪었다.

연숙은 남편의 외도에도 불구, 동민을 사랑으로 키우고 있다. 그러나 시시 때때로 도희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노이로제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동민과 소라의 친모인 윤도희 역시 주혁이 곧 이혼할 것으로 속아 아들 낳았던 것. 기다리라는 한 마디에 25년을 참아온 도희는 이에 대한 분함으로 복수를 꿈꾸고 있다.

이후 '위험한 여자'는 진송그룹을 둘러싼 이복 남매들의 음모와 싸움을 본격적으로 그려갈 예정. 부모의 잘못으로 갈등을 되풀이 하는 자식세대들의 모습을 불륜과 복수라는 아침극의 인기 코드를 통해 긴장감 넘치게 풀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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