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등 亞 최초 '프레지던트컵' 3인 출전한다

입력 2011-09-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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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3인 이상 출전한 국가 호주 남아공에 그쳐...골프 강국 입증

▲최경주, 양용은
국가대항전인 프레지던트컵(The Presidents Cup)에 한국 선수가 역대 최다 인원인 3명이 출전 할 예정이다.

오는 11월17~20일까지 호주 멜버른 로얄멜버른GC에서 펼쳐지는 '프레지던트 컵'을 올 해로 9번째를 맞이한다.

프레지던트컵은 미국팀과 유럽을 제외한 국가 연합팀간의 대결로 지난 1994년 개최 된 국가대항전이다.

올해 프레지던트컵의 선수 구성은 이달 18일에 월드랭킹 상위 10명이 우선적으로 선정되며 최종 선수 명단은 26일 주장 그렉 노먼(호주)의 추천인 2명을 포함해 발표된다.

현재 세계골프랭킹에 최경주가 14위, 김경태가 20위, 양용은 40위로 인터내셔널팀에 해당하는 선수 중 각각 4위, 5위, 8위에 올라있어 대표팀 선발을 거의 확정 지었다. 최경주와 양용은은 이대회에 각각 2번과 1번의 출전했다.

프레지던트컵에서 한 국가에서 3명이나 출전하는 것은 매우 드물다. 그 동안 총 9번의 대회 중 3명 이상을 출전 시킨 나라는 호주와 남아공 단 2개국 뿐이었다. 일본도 2명을 출전시킨 것이 전부다. 이번에 한국에서 3명의 선수가 나가면 아시아 최초로 3명을 출전시키는 나라가 된다.

현재 한국선수는 세계골프랭킹 100위안에 4명의 선수가 올라있다. 이는 일본, 스페인과 함께 공동 6위에 해당한다.

국내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면서 해외 진출이 늘어나 한국선수들의 세계랭킹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아시아권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랭킹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는 15명이상의 한국선수가 활동하고 있으며 13개 대회에 중 5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가 JGTO 상금왕에 오르면서 한국 골프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상위권 선수들의 실력은 일본과 비슷하거나 약간 앞선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코리안투어 대회에서의 성적도 세계골프랭킹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국내 선수들도 랭킹을 올리는데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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