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北, 대구세계육상 참여 결단 내려야”

입력 2011-07-28 11:04 수정 2011-07-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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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고위당정협의회 열고 세계육상대회·수해대책 논의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28일 북한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여해 줄 것을 촉구했다.

홍 대표는 이날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207개국이 신청하는데 북한 등 5개국이 참가 신청을 안 하고 있다”면서 “광복절까지 신청할 수 있는 만큼, 북한 당국은 한반도 평화와 평화 공존을 위해 결단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대한민국의 국격 향상은 물론 대구·경북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당정청이 힘을 모으고 대구지역 의원이 하나가 돼 대회를 반드시 성공시켜 이 열기가 평창까지 이어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우여 원내대표도 “대회가 30일밖에 안남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적 참여와 관심 부양”이라며 “각 의원은 소속 당원협의회를 중심으로 참가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오늘 회의를 계기로 지원 대책을 점검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해 이번 대회가 전 세계인의 화합과 희망의 축제가 되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또 연이틀 쏟아진 기습적인 폭우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데 대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우선 수해를 복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급변하는 기후로 인한 위기대응 시스템을 당과 협력해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홍 대표는 귀경 후 곧바로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 있는 중앙재해대책본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피고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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