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실효환율, 사상 최저치 경신

입력 2011-04-26 10:31 수정 2011-04-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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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한때 69.0337...美재정악화와 아득한 금융정책 정상화 영향

달러의 실효환율이 주요 통화에 대해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은 25일(현지시간) 달러의 실효환율지수가 지난 21일 한때 주요 통화에 대해 사상 최저치인 69.033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사상 최저치는 2008년 3월18일 기록한 69.2888로, 3년1개월만의 경신이다.

미국의 재정악화와 금융완화 정책의 정상화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달러 매도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달러의 실효환율은 유로 캐나다달러 엔 파운드 등 7개 통화에 대한 달러의 종합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로, 연준이 1973년부터 산출하고 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26일 오전 10시 29분 현재 엔화는 달러당 81.82엔으로 3월 29일 이래 최고치로 올랐다.

뉴욕증시 약세와 중동 중정 불안으로 리스크 회피 심리가 후퇴하면서 안전자산인 엔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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