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8일 기업분할이 확정된 신세계의 주식워런트증권(ELW)에 대한 투자유의를 당부했다.
거래소는 "신세계 주총에서 기업분할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6월10일 변경상장 및 재상장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내달 4월 28일부터 변경상장일 전까지는 신세계 주권과 이를 기초자산으로하는 ELW의 거래가 정지된다"고 설명했다.
또 최종거래일이 올해 4월28일~6월9일인 ELW는 신세계 기업분할 결정과 함께 최종거래일이 4월27일로 단축되는 등 발행조건을 변경하면서 가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거래소는 경고했다.
한편 신세계는 이날 주총에서 백화점과 이마트를 26% 대 74%의 비율로 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