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대활약 ‘바르셀로나’, ‘아스날’ 꺾고 챔스 8강 진출

입력 2011-03-09 07:29 수정 2011-03-0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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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연합
스페인과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대표강자가 맞붙은 경기에서 ‘FC 바르셀로나’가 ‘아스날’을 극적으로 누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 캄프에서 열린 2010-2011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리오넬 메시의 2골과 사비의 골로 3-1 승리를 거뒀다. 1차전 원정경기에서 2-1 패배를 당했던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4-3으로 극적 8강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승리가 꼭 필요했던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다비드 비야, 로드리게스 페드로의 공격 삼각편대를 중심으로 골문을 노렸다.

이에 아스날은 수비와 미드필더진이 적극 수비에 가담, 지키는 축구를 펼쳤지만 바르셀로나의 강력한 공격에 무릎을 꿇었다.

첫 골은 전반 종료 직전 추가시간, 메시가 동료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제치며 뽑아냈다.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이대로 경기가 종료되면 바르셀로나의 8강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었지만 후반 8분 아스날의 코너킥 상황에서 바르셀로나의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자책골로 연결됐다.

이 골로 다시 아스날이 웃는 듯 했으나 웃음은 얼마가지 않았다. 동점골이 기록된지 3분 후 전반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반 페르시가 오프사이드 상황에서 슈팅을 날리며 두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 지시를 받았다.

이 기회를 바르셀로나는 놓치지 않았다.

후반 23분 이니에스타-다비드 비야-사비 에르난데스로 이어지는 패스가 성공 사비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1로 다시 승기를 잡았다.

2분 뒤 이번엔 페드로가 코시엘니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내 이를 메시가 골로 연결, 3-1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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