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1조6000억 투자해 '쉐보레' 각인시킬 것"

입력 2011-03-01 13:10 수정 2011-03-05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브랜드 퍼블릭 론칭 행사 개최... 파격적 고객서비스 '쉐비 케어' 발표

▲한국GM 마이크 아카몬 (Mike Arcamone) 사장이 1일 코엑스 (COEX) 밀레니엄광장 앞에서 본격적인 쉐보레 출범에 앞서 스포츠카 카마로(Camaro)와 쉐보레 브랜드를 소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GM이 올 한해 한국 시장에 1조6000억원을 투자해 쉐보레 브랜드를 각인시키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한국GM은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쉐보레 브랜드 퍼블릭 론칭 행사를 갖고 일반인들에게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향후 3년 간 쉐보레 DNA를 한국 고객에 각인시키기 위해 마케팅, 설비 투자, 신차 출시 등 모든 부분에서 매년 약 1조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또 "쉐보레의 품질이 확실하다고 자부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마케팅비가 덜 들 수도 있을 것"이라며 "올 연말에 자세한 사항을 다시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 도입 이후 다양한 마케팅을 한국 시장에서 진행했다. 쉐보레 무상 엠블럼 교체부터 시작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홍보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고객과의 눈높이를 맞춰 왔다.

이날 한국GM은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서부터 내부 영화관까지 이어지는 '쉐보레 스트리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밀레니엄 광장에서는 올란도와 아베오가 전시됐고, 코엑스몰 내부엔 카마로 가상 운전 체험 등 여러 이벤트가 준비돼 일반 고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GM은 이날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고객 서비스 브랜드 '쉐비 케어'를 발표했다. '3, 5, 7'로 함축되는 한국GM의 서비스는 △3년 간 4회 엔진오일/필터, 에어클리너 무상교환 △5년 간 10만km 적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기간 △7년 간 24시간 연중무휴 무상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골자다.

아카몬 사장은 "'쉐비 케어'는 제품보증기간 적용은 쉐보레 제품의 높은 품질과 국내 시장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다"며 "앞으로 쉐보레는 우수한 신제품을 업계 최고 수준의 새로운 고객 서비스와 결합,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GM은 '쉐비 케어' 도입과 함께 전국 506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새로 단장해 2일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개시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572,000
    • +1.39%
    • 이더리움
    • 4,065,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596,500
    • -2.21%
    • 리플
    • 702
    • -0.99%
    • 솔라나
    • 201,900
    • -1.51%
    • 에이다
    • 603
    • -0.5%
    • 이오스
    • 1,066
    • -1.48%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4
    • -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150
    • -2.46%
    • 체인링크
    • 18,270
    • -2.09%
    • 샌드박스
    • 574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