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대형마트 4사 입점

입력 2011-02-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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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믹스 판매경쟁 본격돌입…“상반기 시장점유율 20% 달성할 것”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카페믹스’가 이마트 등 대형마트 4사 입정을 완료하면서 커피믹스 판매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남양유업은 22일 롯데마트 전점 90개 점포에 커피 제품 전종을 입점 완료함으로써 지난 달 입점된 홈플러스와 이마트, 농협에 이어 국내 대형마트 Big4에 입점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남양의 프렌치카페 카페믹스의 대형마트 4사 입점은 제품 출시 두 달만에 완료된 것으로 커피믹스 판매의 70%가 대형마트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점유율 1위업체인 동서식품과 2위 네슬레와의 마케팅 경쟁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음을 뜻한다.

롯데마트 입점을 기해 남양유업은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를 구입하는 전 고객에게 에코머그컵과 보온병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는 등 모든 유통채널에서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는 우유맛을 내기 위해 프림에 첨가해 왔던 화학적 합성품인 ‘카제인나트륨’ 대신 진짜 무지방 우유를 넣은 프림을 사용해 커피의 품질과 풍미를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그간 조용했던 커피시장에 신선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남양유업은 이번 대형마트 4사 조기 입점이 가능했던 이유에 대해 소비자들의 구입처 문의가 쇄도하는 등 제품력에 따른 당연한 결과로 자평하고 있다.

가장 먼저 입점돼 판매를 시작한 홈플러스에서의 소비자 반응은 매우 폭발적이다.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 카페믹스’가 한때 동서식품의 ‘맥심’ 대비 25%의 점유율을 보이기도 했다.

남양유업은 일단 유통 Big4 입점을 계기로 업계 2위인 네슬레의 ‘테이스터스초이스’부터 추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성장경 남양유업 성장경 영업총괄전무는 “제품의 판매량 증가속도가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상반기 중 천안공장의 커피 생산설비를 3배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내년까지 3천억원을 투자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커피전문 첨단설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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