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시장 자동차 수요 '회복 기대'-우리투자證

입력 2011-02-18 08:57 수정 2011-02-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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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서유럽시장의 자동차 수요 감소율이 축소되면서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이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서유럽 자동차 수요는 1073만대로 전년동기대비 1.1% 줄며 감소세가 둔화됐다. 지난해 서유럽 자동차 수요는 정부 보조금 정책 효과가 소멸되면서 전년대비 약 5.1% 감소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자동차 전망 기관에서는 2011년에도 약 3% 내외의 수요감소를 예상했지만 최근 주요 국가별 수요 감소율 축소 추이 및 최대시장인 독일의 빠른 회복세 등을 고려할 때 올해 서유럽 자동차 수요가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기고효과를 고려하면 서유럽 자동차 시장은 4월부터 의미있는 개선세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했다.

현대차그룹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유럽 전략형 신차라인업 보강이 본격화되면서 유럽시장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하반기 스포티지 R, ix 20가 출시된 데 이어 올해 액센트, 벨로스터, VF(쏘나타 유럽형 모델), 모닝, 프라이드 등의 소형차 라인업이 신규로 가세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기아차 Cee’d, 현대차 i30의 Full change가 예정돼 있다.

현대차그룹의 유럽공장 가동률 호조세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유럽공장 판매량은 4만2000대로 전년동기대비 59.8% 증가했고 올해 판매량은 약 5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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