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신약 15호인 보령제약의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정'의 뒤를 이을 16번째 국산신약의 탄생이 기대되고 있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현재 품목허가 심사를 받고 있는 국산신약 후보제품(화학물)은 신풍제약의 말라리아치료제 '피로나리딘인산염 및 알테수네이트 복합제제', JW중외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아바나필', 일양약품의 백혈병 치료제 '라도티닙염산염' 등 총 3건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아바나필'은 현재 허가 심사를 받고 있으며 상반기 중으로 허가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풍제약과 중외제약은 각각 지난해와 올해 품목허가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모두 제출했으며 일양약품은 기준 및 시험방법 서류만 낸 상황이다.
이와 함께 천연물 신약 후보제품으로는 동아제약이 최근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1건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며 현재 심사를 받고 있다. 이 제품은 나팔꽃, 연호색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함유하고 있다.
한편 현재 허가심사를 받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는 에프씨비파미셀의 급성 심근경색 치료제 1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