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5일 락앤락에 대해 중국과 동남아시장에서의 고성장에 힘입어 향후 3년간 연평균 25%의 매출증가율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락앤락은 중국에서의 유통채널 강화와 지역적 확장 등에 힘입어 올해 36% 성장하며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신규 성장시장인 동남아에서는 베트남 글라스공장 준공과 태국·인도·인도네시아 등으로부터 본격적으로 매출기여가 시작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이같은 해외시장의 호조세에 힘입어 향후 3년간 락앤락의 연평균 매출증가율과 이익증가율이 각각 25%, 21%에 달할 것"이라며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역시 각각 33%, 30% 증가한 5170억원, 111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락앤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39%, 31% 증가한 3880억원, 85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22%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