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북유럽에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MOU

입력 2011-02-01 08:52 수정 2011-02-0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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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ㆍ스웨덴ㆍ덴마크ㆍ아이슬란드 등, 양웅철 연구개발본부장 "유럽시장 선도하는 초석 될 것"

▲왼쪽부터 라르스 바리외 주한 스웨덴 대사, 뵈른 시몬슨 하이노르 회장(노르웨이), 뵈른 아론슨 하이드로겐 스웨덴 이사(스웨덴), 마이클 슬롯 SHHP 의장, 양웅철 현대ㆍ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장, 플레밍 베니케 하이드로겐링크 이사(덴마크), 욘 베른 스쿨라손 아이슬란딕 뉴에너지 이사(아이슬란드), 강남훈 지경부 기후변화에너지정책국장)
현대기아자동차가 유럽지역으로 본격적인 친환경 차량 보급에 나선다. ㆍ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31일 주한 스웨덴 대사관에서 양웅철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장, 라르스 바리외(Lars Vargö) 주한 스웨덴 대사, 지식경제부 강남훈 기후변화에너지정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아이슬란드 4개국 수소연료전지차량 보급 기관과 ‘수소연료전지차 시범보급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수소연료전지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라르스 바리외 주한 스웨덴 대사는 "현대기아차와 북유럽 국가간의 수소연료전지 관련 MOU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으로 미래 친환경 수소연료전지차 분야의 비약적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웅철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 역시 "우수한 수소연료 기반시설이 갖춰진 북유럽 국가에 수소연료전지차 시범운행으로 현대기아차의 뛰어난 친환경 기술력을 유럽지역에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양해각서 체결은 현대기아차가 유럽지역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을 선도하는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9월 전기차 '블루온'을 최초 공개하고 30대를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 제공해 시범운영 하고 있다. 오는 2012년까지 시범생산을 통해 우선 공공기관 대상으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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