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가 본 대주전자재료]신규 4대사업 매출비중 점점 커져

입력 2011-01-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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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대주전자재료는 1981년 설립이후 약 30여년간 전자부품용 소재를 개발, 제조 및 양산하는 전자재료 전문업체로 2004년 12월에 코스닥에 상장됐다.

최근 동사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상장 이후 꾸준히 추진해 왔던 신규사업이 2011년 중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동사의 신규사업 매출 비중은 2009년 9.6%, 2010년 18.5%에서 2011년에는 53.7%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동사가 추진하고 있는 신규사업은 크게 4가지로 태양전지 전극재료, 디스플레이용 형광체, OLED 재료, 그리고 나노분말 사업이다. 이 중 가장 큰 성장이 기대되는 태양전지 전극재료는 2010년부터 신성홀딩스에 납품을 시작했으며, 국내 최대 태양전지 생산업체에 납품이 진행되고 있다. 2010년 50억원의 매출에 이어 2011년에는 4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주목해야 할 분야는 AMOLED 청색재료이다. 이미 국산화에 성공해 SMD(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함께 5.5G 양산에 대비해 재료를 개발 중이다. 국내 청색재료를 납품하고 있는 업체가 있으나, 5.5G 라인 가동이 시작되면서 청색재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어 동사가 추가 납품업체로 선정될 경우, 2011년에는 본격적인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형광체사업 및 PDP 나노분말 사업도 시장 진입에 성공, 매출처를 확대하고 있어 점차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다. 특히 디스플레이용 형광체는 영업이익률 15%, 태양전지 전극재료는 20%대로 신규사업이 확대될수록 수익성 개선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2011년 예상 매출액은 1210억원,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각각 +89.2%, +279.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 증가의 주요 이유는 신규사업의 비중이 크게 확대되기 때문이다.

향후 주가는 매력적인 성장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고 IT소재산업에 대한 재평가 및 정부의 적극적인 소재, 재료산업 육성정책 부각으로 중장기 상승이 유력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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