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SC제일은행)은 20일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더존비즈온과 새로운 기업통합자금관리서비스인 ‘SC제일은행 더존ERP 통합자금관리시스템’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현재 더존비즈온의 기업내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구축된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인 ‘더존ERP M3/U’ 서비스를 사용하는 중견기업이상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초부터 상용화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더존ERP 시스템에 기업의 자금관리와 회계업무를 통합해 효율적인 경영지원이 가능하도록 만든 자금관리시스템 통합솔루션이다. 플랫폼 안에서 SC제일은행 계좌는 물론 전 금융기관의 계좌내역조회, 법인카드, 자금이체, 자금집금 등의 실시간 금융거래가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회계전표 자동 발행 및 처리 등 기업 경영관리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SC제일은행 더존ERP통합자금관리시스템’를 사용하는 기업고객들은 하나의 통합된 더존ERP화면 안에서 자금관리 및 회계업무를 은행시스템과 연동시킬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강화된 보안 및 결재를 통해 금융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은행 시스템이 필요치 않아 시스템의 유지보수가 간편하다.
새로운 기업자금관리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고객들은 SC제일은행 전담담당자(RM)에게 문의한 후 사용신청서, 본인확인 서류 및 인감을 지참하고 가까운SC제일은행 지점에 방문하면 이용등록을 할 수 있다. 등록 후에는 사용 중인 더존 ERP에 로그온해 본 서비스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내려 받아 이용하면 된다.
SC제일은행 트랜잭션뱅킹부의 홍성화 부행장은 “앞으로도 기업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내최고의 기업자금관리 전문은행으로 도약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