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멕시코 LNG 터미널 건설 박차

입력 2010-07-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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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멕스社와 MOU체결…중남미 플랜트 및 LNG 시장 진출 탄력

▲STX는 1일(현지시각) 멕시코시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멕시코 국영석유공사인 페멕스(PEMEX)와 LNG 터미널 프로젝트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향후 LNG 터미널에서 생산하는 LNG를 공급하고 멕시코 가스시장 정보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은 이희범 STX에너지·중공업 회장과 회장과 멕시코 국영석유공사인 페멕스(PEMEX) 알레한드로 마르띠네스(Alejandro Martinez) 부사장이 MOU 체결 후 악수하는 모습.
STX그룹이 멕시코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TX는 1일(현지 시각) 멕시코시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멕시코 국영석유공사 페멕스(PEMEX)와 LNG터미털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MOU에는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멕시코를 방문중인 이희범 STX에너지·중공업 회장과 페멕스(PEMEX)의 알레한드로 마르띠네스(Alejandro Martinez)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STX는 LNG 터미널 건설 및 운송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페멕스사는 LNG 도입 및 멕시코 가스시장 정보 공유에 합의했다.

멕시코 페멕스사는 멕시코 재정수입의 35% 및 수출의 7% 차지하는 국영석유업체로 2009년도 포춘 글로벌에 따르면 매출액 1192억달러(120조원)으로 세계 31위의 거대기업이다.

STX는 지난 2월 인디그룹(Grupo Indi)과 멕시코 라싸로 까르데나스(Lazaro Cardenas) 항에 연간 처리용량 380만t 규모의 LNG 터미널을 건설한다는 내용의 공동개발협약(JDA, 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한 바 있다.

이희범 회장은 "페멕스사와의 이번 MOU 체결을 위해 멕시코 LNG 터미널 프로젝트가 한 층 탄력을 받게 됐다"며 "향후 현지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한편 중남미 플랜트 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한국가스공사(KOGAS)도 페멕스사와 LNG 공급과 관련해 상호협력 한다는 MOU를 체결하며 STX의 LNG 터미널 프로젝트 추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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