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관심종목] 고려아연, 하반기 성장성 부각 기대

입력 2010-06-2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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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아연가격 하락과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이익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려아연은 증시혼조에도 불구하고 이달들어 17.72%나 급등했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외국인의 적극적인 '사자'가 이어지며 장중 23만7500원까지 급등,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아연가격에 대한 부담이 완화된 가운데 내년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실적 상승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다.

박기현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대적으로 높게 반영된 1분기 제련수수료(TC)의 소급분 반영과 5월 들어 주요 상품 가격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2분기 고려아연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103% 증가한 1349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1300억원을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말을 기점으로 연 생산능력을 포함해 은 가공 설비 확장, 내년 2월까지는 아연의 전해공정 확장 등에 힘입어 내년부터는 아연가격의 방향성 보다는 생산설비 증설의 효과가 빛을 더 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위안화 절상에 따른 중국내 금속수요 증가 기대감도 한 몫하고 있다.

신윤식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고려아연은 유럽 재정위기로 디플레이션 우려가 강해지면서 그동안 주가가 억눌려 있었다"며 "위안화 절상 가능성으로 디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데 다 비철금속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어 당분간 주가 상승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기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감이 있으나 실적 모멘텀을 감안하면 지금 매수에 나서야 한다는 조언이다.

신 애널리스트는 "고려아연 주가가 지난 7일 단기저점 이후 저점대비 약 20% 올라 조정 가능성이 있으나 조정시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며 "비철금속 가격이 바닥에서 반등하고 있어 모멘텀이 반전됐고 밸류에이션이 시장평균에비해 낮은 점이 매력"이라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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