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에어포스원에서 내려 걷고 있다. 비즈마크(미국)/AFP연합뉴스
역외환율이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종전을 위해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사실상 파기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앞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갈등에 이란이 상선을 공격한데 이어 미국이 이란 공습을 단행했다. 이란도 중동내 미국 기지를 타격하며 맞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MOU는) 끝났다”며 더는 테헤란과 협상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대 국제유가는 4~5%씩 급등했다. 반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인덱스는 나흘만에 소폭 떨어졌다. 공개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금리 인상과 인하 가능성이 팽팽했기 때문이다.
8일(현지시간)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504.7/1505.1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0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498.5원, 오후 3시30분 기준) 대비 7.4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은 162.59엔을, 유로·달러는 1.1417달러를, 달러·위안은 6.8061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