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이 서울교육의 70년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상설 전시공간을 신청사에 마련했다.
서울시교육청은 7월 1일 용산 신청사 지하 1층에 서울교육역사문화공간 '서울교육 마루별'을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공간은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이전과 서울교육 70주년(1956년 서울특별시교육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조성됐다. 서울교육 정책과 학교, 학생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소개해 서울교육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서울교육 마루별'은 학생과 교직원,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상설 전시공간이다. 전시는 서울교육의 주요 연혁과 정책 변천사, 학교와 학생의 변화, 교육 현장을 담은 기록 등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성했다.
특히 신문 기사로 서울교육 주요 이슈를 돌아보는 '서울교육 아카이브 뉴스' 코너에서는 서울형 친환경 무상급식, 인공지능(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도입 등 시대별 교육 이슈를 소개한다.
'빛나는 서울학생 영상관'에서는 대한민국 역사 속 학생들의 희생과 헌신, 서울을 빛낸 학생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에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스마트뮤지엄 미디어월'도 설치됐다. 상단 LED 전광판에서는 학교생활 변화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가 상영되며, 하단 터치형 비디오월에서는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교 정보를 검색하고 QR코드를 통해 학교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2월 개통 예정인 '서울교육 디지털 아카이브(SEDA)'와 미디어월을 연계해 전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관리·확대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교육의 과거와 현재를 잇고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상징적인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에게는 살아있는 역사의 장이자 시민들에게는 서울교육 정책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교육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