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토리노 ‘이집트 박물관 유물’, 2027년 최초로 한국 온다

입력 2026-06-1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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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이탈리아 현지서 국보급유물 전시 유치 조약 체결
서울 세종문화회관 거쳐 대구 계명대까지 10개월간 전국 순회 대장정

▲10일 이탈리아 토리노 이집트 박물관(Museo Egizio)에서 사만사 이사야(Samanta Isais) 부관장, 김대성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대표이사, 에벨리나 크리스틸린(Evelina Christillin) 이사장, 파비오 산비토(Fabi Sanvito) 비디 (Vidi) 총괄 디렉터가 참석하여 공식 계약을 진행했다. (사진제공=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10일 이탈리아 토리노 이집트 박물관(Museo Egizio)에서 사만사 이사야(Samanta Isais) 부관장, 김대성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대표이사, 에벨리나 크리스틸린(Evelina Christillin) 이사장, 파비오 산비토(Fabi Sanvito) 비디 (Vidi) 총괄 디렉터가 참석하여 공식 계약을 진행했다. (사진제공=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세계 3대 이집트 컬렉션으로 꼽히는 이탈리아 토리노 이집트 박물관의 유물들이 사상 처음으로 국내 관람객을 찾는다.

10일 문화예술계에 따르면 문화콘텐츠 전문 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는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현지에서 ‘이집트 대문명전 : 파라오의 영광’ 개최를 위한 최종 전시 계약 조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은 프랑스 루브르, 영국 대영 박물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최초의 이집트 전문 독립 박물관 유물을 한국에 들여오는 첫 성과다.

이번 전시는 출품작의 규모와 고고학적 가치 면에서 역대 국내에서 열린 이집트 관련 전시 중 최대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탈리아 정부가 국가 보물로 지정해 엄격하게 관리 중인 국보급 유물을 포함해 고대 이집트 문명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물 총 320여 점이 엄선돼 출품된다.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는 대규모 희귀 유물이 안전하게 공개될 수 있도록 철저한 보존 환경 관리와 완벽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 전시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전국 단위의 메가톤급 순회 전시는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총 10개월간 이어진다. 1차 전시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2027년 5월 28일부터 9월 16일까지 4개월간 대장정의 포문을 연다.

이어 2차 전시는 자리를 옮겨 2027년 10월부터 2028년 3월까지 대구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장기 순회전이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전국적인 이집트 열풍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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