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B2B까지 품은 풀필먼트 확대…'한 번 입고'로 출하·배송 통합

입력 2026-06-1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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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풀필 올인원 패키지 이미지. (사진=CJ대한통운)
▲더풀필 올인원 패키지 이미지.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풀필먼트 서비스 범위를 B2C에서 B2B까지 확대하며 이커머스 셀러 공략에 나섰다. 자사몰과 오픈마켓은 물론 이커머스 플랫폼 납품 물량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통합 물류 서비스 ‘더 풀필(The Fulfill)’을 고도화했다.

CJ대한통운은 기존 풀필먼트 서비스 더 풀필을 고도화한 '더 풀필 올인원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소비자 대상(B2C) 주문 처리뿐 아니라 이커머스 플랫폼 납품을 위한 기업 간 거래(B2B) 출하까지 하나의 물류 체계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풀필먼트 서비스가 개인 고객 주문 대응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플랫폼 납품용 대량 상품의 가공과 출하, 운송 기능까지 추가해 이커머스 물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셀러들은 상품을 CJ대한통운 풀필먼트센터에 한 번만 입고하면 재고 관리부터 플랫폼별 상품 가공, 출하, 배송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판매 채널별로 별도 물류 거점을 운영해야 하는 부담도 줄어든다.

CJ대한통운은 자체 개발한 이커머스 전용 물류관리시스템 '로이스 이플렉스(LoIS eFLEXs)'도 고도화했다. 주문 연동 범위를 자사몰과 오픈마켓, 버티컬 플랫폼 등 26개 플랫폼으로 확대해 주문 수집부터 재고 관리, 피킹·패킹, 출고, 배송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배송 경쟁력도 강화했다.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와 도착보장 서비스를 결합해 자정 전 주문 시 다음 날 배송이 가능한 '24시 주문마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물류 효율성과 배송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프라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3월 말 기준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이커머스 풀필먼트센터 면적은 총 73만2397㎡로 국제규격 축구장 약 102개 규모다. 상온·냉장·냉동을 아우르는 3온도 센터와 버티컬 특화센터, 자동화 센터, B2B·B2C 통합 물류센터 등을 운영 중이다.

도형준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은 “이번 더 풀필 올인원 서비스로 셀러 고객사는 상품을 자사몰과 오픈마켓은 물론 플랫폼 납품 물량까지 하나의 물류체계 안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복잡한 물류운영 부담은 CJ대한통운이 맡고, 셀러들은 상품기획과 마케팅, 판매확대 등 본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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