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 코리안 골프클럽 주장이 LIV 골프 안달루시아(총상금 3000만달러)에서 공동 11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7일(현지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 소토그란데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10위권 내 진입은 아쉽게 놓쳤지만, 안병훈이 15위 내 이름을 올린 것은 2월 리야드 대회 이후 처음이다. 안병훈은 올 시즌 개막전이자 LIV 골프 데뷔전이었던 리야드 대회에서 공동 9위에 올라 한국 국적 선수로는 처음 LIV 골프 개인전 '톱10'에 진입한 바 있다.
이날 안병훈은 4번 홀(파5)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7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으며 출발은 나쁘지 않았지만, 11번 홀(파5)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흐름이 흔들렸다.
그러나 이후 무너지지 않았다. 안병훈은 14번 홀(파4)과 1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다. 막판 2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최종 라운드를 언더파로 마무리했다.
송영한과 문도엽은 최종 합계 9오버파 293타로 공동 42위에 그쳤다. 김민규는 최종 합계 12오버파 296타로 50위에 자리했다.
우승은 티럴 해턴(잉글랜드)이 차지했다. 해턴은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9언더파 275타의 욘 람(스페인)을 2타 차로 따돌렸다.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한 해턴은 우승 상금으로 475만달러(약 74억원)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