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최대 경쟁자 '이 선수', 바르사에 공식 제안 받았다

입력 2026-06-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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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FP/연합뉴스)
▲이강인. (AFP/연합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쟁자로 꼽히던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를 향해 바르셀로나가 공식 제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파브리치오 로마노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는 7일 "바르셀로나가 베르나르두에게 공식 영입 제안을 전달했다"며 "다만 선수는 아직 미래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베르나르두는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난 뒤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공격 전개를 책임질 창의적인 미드필더를 찾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요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아틀레티코는 그동안 이강인과 베르나르두를 동시에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 모두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자원을 소화할 수 있어 역할이 일부 겹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앞서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자신의 미래를 위해 이적이 최선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또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 측에도 만족할 만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협상에 응해달라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베르나르두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이강인의 아틀레티코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아틀레티코가 베르나르두 대신 이강인 영입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다만 베르나르두는 자신의 거취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바르셀로나는 선택지 중 하나지만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나를 진심으로 원하는 팀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강인은 현재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 중인 가운데 대회에서의 활약 여부가 향후 이적시장 행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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