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국가 위한 희생 기억”

입력 2026-06-0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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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2439> 이재명 대통령, 현충일 추념식 참석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6.6    superdoo82@yna.co.kr/2026-06-06 10:02:10/<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2439> 이재명 대통령, 현충일 추념식 참석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6.6 superdoo82@yna.co.kr/2026-06-06 10:02:10/<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함께 6일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서울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위로했다.

올해 추념식은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을 다하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렸다.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평화와 번영을 이루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인사, 제복 근무자 등 약 3000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9월 인천 옹진군 영흥도 내리 갯벌에 고립된 남성을 구조하다 순직한 고 이재석 경사 유족과 올해 2월 육군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 정상근·장희성 준위 유족도 초청됐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에 울린 추모 사이렌과 함께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전 국민 묵념에 이어 국민의례, 헌화·분향, 주제 영상 시청, 편지 낭독,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대통령 추념사, 추념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국민의례에서는 공상군경이자 전 패럴림픽 국가대표 탁구선수인 최일상 씨가 국기에 대한 경례 맹세문을 낭독했다. 주제 영상은 대한민국이 독립과 호국, 민주주의 역사 속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헌신 위에 세워졌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편지 낭독 순서에서는 고 이재석 경사의 어머니 백연재 씨가 아들에게 전하는 편지를 읽었다. 고 이 경사는 구조 활동 중 순직한 경찰관으로, 이날 추념식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제복 근무자의 상징적 사례로 조명됐다.

추념 공연에서는 6·25 참전유공자인 한희나 씨가 전쟁의 참상을 기억하기 위해 남긴 기록이 영상으로 소개됐다. 손녀 한다희 씨는 그중 일부 내용을 무대에서 낭독했다.

이어 뮤지컬 배우 최정원 씨와 시민합창단, 국방부 성악병들이 함께 ‘그대 내 친구여’를 불렀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석자 전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현충의 노래’를 제창했다.

이 대통령은 추념사를 통해 국가 공동체가 위기를 맞을 때마다 국민이 힘을 모아 고난을 극복해온 점을 강조했다. 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바라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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