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플러스, 국민성장펀드로부터 2200억원 지원…LFP 양극재 양산 본격화

입력 2026-06-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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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말 독자 기술 기반 LFP 양극재 연간 3만t 양산 개시

▲엘앤에프플러스 전경 (사진제공=엘앤에프)
▲엘앤에프플러스 전경 (사진제공=엘앤에프)

엘앤에프가 국민성장펀드 지원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양산 체제를 본격화한다.

엘앤에프는 지난달 28일 열린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가 2200억원 규모의 장기·저리대출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는 첨단전략산업 육성 및 이차전지 핵심 소재 공급망 국산화 정책 기조와 맞물려 이뤄진 것으로, 정부가 LFP 양극재 국산화의 전략적 중요성과 엘앤에프의 독자 기술 기반 양산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FP 양극재는 열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이 우수해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보급형 전기차에 주로 채택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국내에서 LFP 양극재를 상업 규모로 양산하는 기업이 없어 관련 공급망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8월 LFP 양극재 생산과 판매를 전담하는 100% 자회사인 엘앤에프플러스를 설립하고 지난달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 2단계 부지 내 약 10만㎡ 규모의 LFP 양극재 전용 공장을 준공했다.

엘앤에프플러스는 올해 3분기 말 연간 3만t(톤) 규모의 LFP 양극재 양산을 시작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연간 총 6만t 규모의 양산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허제홍 엘앤에프 대표이사는 "장기·저리의 자금 구조를 바탕으로 LFP 양극재 양산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국내 및 북미 핵심 소재 공급망 강화와 배터리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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